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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Today I Learned/항해99 14기 본과정

Day 28. 계속해서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지

by DaSsom 2023. 4. 30.

이번 주는 스프링 부트로 CRUD 기능을 가진 나만의 블로그를 만드는 과제를 하기 위해 계속해서 스프링부트로 직접 코드를 구현해보고, 또 JPA를 공부하는 주였다. 

 

스프링 부트를 배우다보면 JPA를 빼놓을 수 없고 또 이것이 중요하다고 듣게된다. 그래서 새롭게 JPA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과제를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를 과제 주제만 구현하는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많은 기능을 붙여보기 위해 한 주를 보냈다. 기능을 더 붙여나가려면 기존에 내가 만들어낸 코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했고 이 과정을 위해 다른 동료들과 코드 리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드 리뷰를 하면서 느낀 것은 내가 만들어냈어도 또 다시 보면 이해가 안된 부분이 많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훨씬 깔끔한 코드를 만들어낸 사람과 비교해보면 난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것도.. 매번 겸손해지고 매번 새로 배우는 날들이었다. 

 

JPA는 결국 개발자가 편하기 위해 만들어진거다. 자바의 컬렉션처럼 편하게 쓰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 그렇다보니 매우 직관적인 메소드로 사용하기 때문에 나도 편하다고 느꼈다. 무언가 조회하고 싶으면 findBy___() 이런식으로 단순하게 적어주면 따로 기능 구현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았다. 그렇다고 해서 SQL 을 모르면 JPA 가 동작하는 방식을 이해할 수 없고 객체간의 관계를 잘 설정해줘야 내가 원하는대로 JPA 가 쿼리를 날려주기 때문에 대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도 다행히 SQLD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했던 적이 있어서 이해하기 편했다. 그래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공부해야 될 것 같다. 

 

이번 주도 참 정신없이 지나간 것 같다. 그래도 무언가 기능을 더 붙이고, 개선하기 위해 계속해서 테스트하고 오류를 찾아내고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집중했었다. 결론적으로 내 코드는 아직 한 없이 부족했지만 뭔가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아직 이런 느낌이긴 하지만...ㅋㅋㅋㅋ

 

아무튼 이번 주도 이렇게 마무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