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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 Today I Learned/항해99 14기 본과정

Day 42. 이제 절반 왔다.

by DaSsom 2023. 5. 14.

 

멀리 가려면 같이 달릴 친구가 필요하다. 항해에 들어와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이다. 혼자 고민하며 보내는 시간만큼 성장하는 폭보다 같이 고민하며 보내는 시간의 성장이 더 크다. 그리고 사실 진짜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서야 다 비슷하다. 그래서 각자가 고민하는 포인트가 대부분 비슷하다. 그렇다보니 함께 모여서 원기옥을 모으다보면 훨씬 더 빨리 해결이 된다. 이래서 협업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 것 같다. 혼자서만 공부해야하는 상황이었다면 난 벌써 항해 그만두고도 남았을 듯 .. 

 

1. 스터디

운이 좋게도 랜덤으로 만난 팀원들이 전부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라 좋은 기회가 되어 스터디를 거의 두 달째 하고 있다. 스터디를 하면서 '자바의 정석' 처음으로 다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른 인강으로 같이 스터디를 진행중이다. 이것도 곧 다 볼 것 같다. 사실 나의 지난 시간만 돌아보더라도 혼자서는 인터넷 강의 커리큘럼 하나도 끝내지 못한다. 그렇게 사놓은 책이 몇 권이고 인강이 몇 개인지 모르겠다 ㅎㅎ 이것도 협업의 효과라고 생각한다. 

 

2. 팀 프로젝트 진행

팀으로 프로젝트를 하지 않는다면 혼자서는 결과물을 내지 못했을 것이다. 학원 다닐 때 혼자 개인 프로젝트로 강사 코드 기반으로 게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결국은 게시판 만들지도 못했음 ㅋ 근데 지금 벌써 온보딩때 토이 프로젝트, 이번 미니 프로젝트 ! 2개나 했다. 서로 돕고 나도 도움을 받는게 이렇게 결과부터 차이가 난다.

 

덕분에 협업의 중요성을 알고 확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떤 팀원을 만나도 포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과정도 결과도 다 좋았다고 생각해서 실전 프로젝트에 있을 팀 빌딩이 매우매우 기대된다.

 

어느덧 항해 시작한지 절반이 지났는데 벌써부터 조금 아쉽다. 빨리 끝나면 좋겠는데 그러면 너무 섭섭할 것 같다. 아무튼 뭐 협업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 개인적 성장 + 팀의 성장 + 더 멀리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고 !!